비용효율적마케팅 3

[마케팅 전략] 비용효율적 마케팅_LTV 고려하기(잘팔리는 상품의 함정)

연말이 되면 우린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투자를 받기 위한 IR 자료를 업데이트해야 했기 때문이다. 온갖 데이터를 추출하고 정리하고... 다시 추출하고 정리하고의 반복이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스트레스인 건 "왜"의 홍수 속에 빠진다는 것이다. 이 수치가 왜 떨어졌는지, 왜 올랐는지 끊임없이 근거를 대야 한다. 지표 중에 특히 집중포화를 받는 것이 LTV다. 간단히 말해서 돈 많이 쓰는 사람이 많냐는 거다. ※LTV(고객 생애 가치)LTV는 Lifetime Value(고객 생애가치)의 약자로 고객이 평생 우리 서비스에 얼마큼을 지불할 것인가를 측정하는 지표. LTV를 통해 고객 한 명으로부터 창출할 수 있는 수익을 파악할 수 있다. LTV 왜 떨어졌을까? 그 해는 유독 LTV 데이터로 씨름을 했다. 기존에..

Marketing/Insight 2024.06.17

[마케팅 전략] 비용효율적 마케팅_고객이 용인가능한 가격 범위는?

가격 전략에서 최저가만이 답은 아니다. 고객에게 "어떤 명분"을 주느냐에 따라 적정 할인가로도 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 지금까지 2가지 명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구매 연관성 분석 활용 "고객이 필요한 상품을 파악하여 구매 명분 제공"▶멤버십 활용 "이곳에서 사야 할 명분 제공" 그렇다면 얼마 정도가 적정 가격일까. 고객이 용인가능한 가격의 범위가 있을까. 가격도 결국 심리다. 행동 경제학 용어인 "앵커링 효과"가 이를 증명한다.※앵커링 효과배가 어느 지점에서 닻을 내리면 움직이지 못하듯, 인간의 사고와 판단도 처음에 제시된 어떤 정보 범위 내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정박 효과, 닻 내림 효과로도 불린다. 간단히 말하면 처음 본 숫자에 따라 결과는 확연히 달라진다는 것이다.※앵커링 효..

Marketing/Insight 2024.06.17

[마케팅 전략] 비용효율적 마케팅_멤버십 전략

앞선 글에서 최저가가 아니더라도 "구매 명분"을 줌으로써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상품 전략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나 타사에서 최저가를 내세울 경우 고객은 이탈할 가능성이 높다. 이때 작용하는 것이 멤버십이다. 멤버십은 "타사가 아닌 우리 플랫폼에서 구매할 명분"을 고객에게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이번 글에서는 고객에게 구매 명분을 줌과 동시에 비용 절감 효과도 얻는 전략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어떤 고객을 키울 것인가등급별 그로스 전략 수립전 등급 쿠폰/적립 제공 VS 특정 등급까지만 쿠폰/적립 제공 둘 중 어떤 것이 비용이 적게 들까. "특정 등급까지만 쿠폰/혜택 제공"일 것이다. 그러나 이건 비용 절감보단 비용 축소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그러면 여기에 추가 질문을 해보겠다...

Marketing/Insight 2024.06.17